Interview
- 원라인에이아이에서 맡고 있으신 주요 역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김예함(BE) : 안녕하세요, 원라인에이아이에서 백엔드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예함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객분들이 사용하는 금융 콘텐츠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API를 설계하는 등 백엔드 파트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저희의 두번째 서비스가 배포되었는데요, 서비스 배포 후에는 배치작업 태스크들을 관리하며 퀄리티 높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집되어야하는 데이터들을 다루며 데이터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AWS 서비스들을 이용해서 서비스 아키텍처를 구상하며 쿠버네티스를 이용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적용해나가고 있습니다.
김태영(FE) : 안녕하세요, 원라인에이아이(OLA)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김태영입니다. 저는 사용자들이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웹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 서비스의 전반적인 프론트엔드 아키텍처 설계부터 시작하여, 사용자 가입 절차, 실시간 채팅 기능, 종목 요약,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최적화하여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하며, 팀과 협업하여 효율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UI/UX 디자인과의 협업을 통해 직관적이고 고객에 최전화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이 저의 주요 역할입니다.
- 원라인에이아이 개발자로 일하며, 언제 성취감을 느끼시나요?
김예함(BE) : 아무래도 초기부터 개발을 해오다보니, 데이터 수집부터 API 로직 설계까지의 작업을 수차례 했는데요, 도메인에 대한 히스토리가 쌓이며 점점 더 효율적으로 로직을 작성하게 되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빠르게 찾아 수정할 때 뿌듯해요!
백엔드 개발자로서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미리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을 찾아내서 탄탄하게 개발한 API들을 만들어 나갈때, 저희가 고객분들을 위해 준비된 데이터들이 오류없이 전달될 때 성취감을 느끼는 거 같습니다!
김태영(FE) : OLA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새로운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서비스에 반영될 때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UI/UX를 개선하거나, 성능 최적화를 통해 페이지 속도를 향상시켰을 때, 그리고 팀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한 챕터씩 성장해 나갈 때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저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 큰 만족감을 얻습니다.
- 원라인에이아이에서 어려운 과제를 극복하고 기술적으로 성장한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김예함(BE) : 저희는 금융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GPT 등 다양한 LLM의 API를 사용하는데요, 종목 요약등을 위해 다량의 건수의 프롬프트를 동시에 호출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LM으로부터 답변을 호출할 때 비동기적으로 빠르게 답변을 받기 위해 AWS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아키텍쳐 구상 및 실험을 굉장히 많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현재 SQS, Lambda, 소켓통신을 사용하여 수 천건의 호출 요청이 동시에 발생해도 문제가 없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aws 서비스를 활용해보며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형태를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경험을 많이 해보며, 수천만건의 데이터 중 고객분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히 찾아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태영(FE): 원라인에이아이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면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과제 중 하나는 실시간 채팅 기능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초기에는 WebSocket을 사용하여 실시간 통신을 구현했지만, 추후 서버부담과 유지보수 측면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 기술 스택 전환: 기존에 사용하던 WebSocket 대신, langgraph에서 제공하는 API로 전환하여 실시간 채팅 기능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langgraph의 API는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채팅 기능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 Next.js 활용 최적화: Next.js의 서버사이드 렌더링(SSR)과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CSR)을 효과적으로 조합하여, 초기 로딩 속도를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동적 라우팅과 API 라우트를 활용하여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관리하였습니다.
- 상태 관리 최적화: Zustand를 사용하여 상태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였으며, langgraph API와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를 원활하게 구현하였습니다.
- 팀 협업 강화: 문제 해결 과정에서 팀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는 복잡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웠으며, 최신 프론트엔드 기술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경험을 쌓아 나가고 있습니다
- 금융 생성형AI 개발자로 일하시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김예함(BE) : 생성형 AI를 원라인에이아이에 와서 거의 처음 접했는데요, 사내 세미나를 통해 LLM 논문도 보고, 현준님께 LLM 관련 API들을 효율적이고 개발친화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며 3인분의 분량을 혼자 해내고 있다고 생각될 때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AI의 답변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객분들이 필요로하는 데이터의 원천을 조사하고 파악해보며 데이터의 흐름 전체를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개발회의 때마다 현준님께서 이곳 저곳에서 알아오신 다양한 꿀팁을 가르쳐주셔서, 개발자 친구들과 대화할 때 제가 AI를 잘 활용하여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도 뿌듯하더라고요!
김태영(FE): Next.js를 처음 접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의 새로운 측면을 배우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예를 들어, 서버사이드 렌더링(SSR)과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CSR)을 활용하여 금융 관련 데이터 시각화 페이지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면서, 성능 최적화와 사용자 경험 향상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버-센트 이벤트(Server-Sent Events, SSE)를 사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실시간 통신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방법을 학습할 수 있었어요.
회의 때마다 선배 개발자분들과 AI 연구원 분들께서 LLM과 AI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를 개발에 적용하면서, 입사 전과 비교해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전에는 주로 기존의 LLM 도구를 단순히 활용하는 데 그쳤지만, 원라인에이아이에서는 LLM의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 개발자로서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김예함(BE) : 너무나도 당연항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작성한 코드가 새로운 요구사항에 맞추어 빠른 속도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역량과, 예상 가능한 예외사항부터 예측 불가능한 사항까지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합니다.
경험상 스타트업은 생각보다 새로운 기능 개발이 많아, 구현했던 기능이 잘못 동작하지 않는 이상 다시 보기 힘든데요! 그래서 한 번 구현할 때 최대한 확실히 해놓고, 다시 코드를 봐도 바로 이해가 될 만큼 코드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
실험적인 기능부터 핵심 로직까지 빠르게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발자국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자신의 코드를 바라보며 냉철히 코드를 분석하며 확장성을 고려하는 설계를 하는 훈련이 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김태영(FE):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최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에 대한 이해는 물론, 효율적인 코드 작성과 유지보수가 가능한 기술적 역량과 지속적인 학습의지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은 새로운 기능 도입, 서비스와 기술스택 변화들이 일반회사보다는 템포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해요.
이를 위한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접근 방식, 그리고 지속적인 자기 개발을 통해 쌓아올린 지식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함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요즘 프론트엔드는 단순히 예쁘게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로딩 상태를 어떻게 처리할지, 에러는 어떻게 보여줄지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신경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에요. 기획자, 디자이너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내야 하거든요. "이건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태도도 필요하죠.
- 금융사를 대상으로 B2B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로서는 어떤 기술 역량과 자질이 요구되나요?
김예함(BE) : 개인정보 유출에 극도로 민감한 금융사 도메인의 특성상 백엔드 파트의 API와 데이터베이스, LLM 까지 내재화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저희는 온프레미스 서버 관리에 대한 역량과 저희 서비스의 각각의 기능이 어느정도의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원라인에이아이의 B2B 서비스는 AWS 서비스들 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로 자체 서버 컴퓨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AWS에서 사용되는 서비스들을 어떻게 내재화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서버를 운용해나가는데 흥미가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저 또한 서버 컴퓨터들과 가까워지기 사내에 프라이빗 로컬 환경을 구축하여 서버간 통신과 아키텍처 구상등 다양한 테스트하며 공부하고 있답니다 :)
- 원라인에이아이의 개발문화 중에 두 분이 생각하시는 좋은 문화를 알려주세요.
김예함(BE) : 저희 개발팀은 제가 만난 집단 중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는 개발에 있어 대화를 할 때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말에 귀기울이고, 상대방의 의견이 논리적으로 납득이 된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경험을 뒤로하고 일단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하는 기술스택을 도입하는데 있어 굉장히 많이 열려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처음 기술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할 부분을 현준님께서 빈틈없이 알고 계셔서, 도입전 어떤 부분을 고려하면 좋을지 어떤 이유로 그 기술스택을 사용해오지 않았는지를 가감없이 피드백 해주십니다.
그리고 개발팀 내에서 상의만 되면 재택근무도 자유로운 편인데요! Vscode 라이브 코딩, 슬랙 허들을 통해 사무실에서와 같이 소통하고 코딩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집에서 차분한 재즈를 틀어놓고 코딩을 하고 있으면 잘나가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샘솟는 거 같습니다. :)
김태영(FE): 원라인에이아이의 개발문화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좋은 문화는 개방적인 소통과 성장을 장려한다는 점 입니다. 팀 내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기술 세미나, 워크숍, 코드리뷰 등을 통해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개인의 기술적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받으며 일할 수 있어서 주니어 개발자인 저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협업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문화가 인상적입니다. 모든 팀원이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개발 문화는 개발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며, 회사 전체의 성과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여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
- 원라인에이아이 입사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예함(BE) : 스타트업에서의 백엔드 개발자는 API 설계부터 DB 설계 및 나아가 아키텍처를 구상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등의 다양한 작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가 많은 기업이라면 더욱 그런 경험들을 폭넓고 깊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AI와 함께하는 지금의 세대는 ‘어떤 양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모으고 사용하는가’에 대한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백엔드 개발의 A-Z까지 경험하고 싶은 백엔드 개발자 분들을 환영합니다!
김태영(FE): 상황에 맞게 주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싶은 분들, AI와 일심동체가 되어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 분들께서는 주저말고 지원해주세요 !
